출처: 네이버 블로그 저는 이전부터 친구C가 좀 민폐를 끼치는 아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지금처럼 사람을 까맣게 태우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친구C : 지금 당장 그 창혼(唱魂)의 주문을 알려 달라. 친구A :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잘 못 들은 것 같은데, 알면 위험하다니까? 친구C : 내가 위험해진다고 당신이 어떻게 되는건 아니니까 빨리 가르쳐 달라. 친구A : 지금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친구C : 사람에게 그렇게 무례하게 말하다니 내 호의를 짓밟고 있는게 아니냐. 지금까지 나는 당신에게 아주 잘 대접해줬으므로 그 답례로 창혼의 주문을 알려 주는건 마땅하지 않는가. 친구A : ... 그런 이야기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매일매일 반복했습니다. 친구A도 몇번은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어느 한계에 이르러서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