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블로그 휴.. 좀 늦었네요. 변명을 좀 말씀드리자면 며칠 전부터 컴퓨터에 블루 스크린이 뜨기 시작하더니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서 눈물을 머금고 전부 포멧 후 다시 윈도우를 설치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치 제가 이 이야기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거 같아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도록 하죠. 제가 대학 시절에 광기의 오컬트 마니아였다는 부분까지 말씀드린 것 같아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은 지금처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었고, 대부분 IRC나 MSN을 통해서 다른 사람과 채팅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아. 마이피플은 이제 없어졌죠. 채팅으로 만난 사람과 이런저런 소모임에 참석했는데, 소모임에 계속 참여하다보면 또 다시 소수의 사람과 친구가 되고, 소수의 친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