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레딕, 편집 여성시대 태어났을때부터 예뻐 집안에 일이 있어서 잠시 외갓집에 다녀왔는데, 내가 무서운이야기 좀 들려드리니까 외할머니가 그런건 이야기 축에도 못 낀다고 시골괴담을 들려주셨다. 할머니가 직접겪은것도 있고 오래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는것도 있어. 나만 알기 아까워서 스레세우는데 들을사람?? 일단 시골괴담이라면 도깨비 얘기를 빼놓을수 없지? 외할머니 말론 외할아버지가 도깨비에 홀린적이 있대. 내가 도깨비 얘기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난 자세히 얘기해달라고 졸랐어. 할머니는 그 나이 먹고 뭐가 그리 궁금하냐고 타박하셨지만 결국엔 해주시더라. 츤데레 할머니.. 할머니는 한 23살 정도에 시집을 갔다고 해. 그땐 너도나도 형편이 별로 안좋았을 때였지. 그래서 할머니도 할아버지 일 나가면 밤새 방..